집에 2010년도에 구매한 삼성 TV가 있다. 구매할 당시에도 좋은 사양은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TV 본래의 기능에 충실하게 사용하고 있었다.
요즘들어 부쩍 느끼는 것이지만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는 빈도도 늘어나고 게임을 하는 빈도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 과금 문제로 휴대폰 컨텐츠를 TV에서 바로 재생이 불가능하고, 게임 또한 TV에서 실행이 바로 불가능하기에 휴대폰 화면을 TV로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게 되었다. 하지만 TV 본래의 기능에만 충실한 TV를 가지고 있다보니 추가 장치의 구매가 필요하였다.
휴대폰의 화면을 TV로 보여주는 장치는 상당히 많다. 네이버 쇼핑에서 miracast로 검색해보면 중복이 어느 정도 있겠지만 16,000건이 나온다. 싼건 2만원짜리 부터 수십만원짜리까지 다양하게 검색된다.
이 중 U+ tv Link 를 선택하였다. 사실 이 제품이 무척 뛰어나서, 혹은 가격이 저렴해서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현재 가입한 통신사가 LG U+인데 가입 당시 요금제가 다소 비싼 요금제로 되어 있어 Uflix 영화보기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었고, 구입한 U+ tv Link가 이 Uflix를 TV로 바로 재생해 주는 기능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구입 후 도착한 U+ tv Link Dongle은 휴대폰 상자만한 크기의 상자에 들어 있었다.
TV에 HDMI로 바로 꼽을 수 있는 Dongle이 들어 있었고, 이 Dongle에 전원을 공급하는 아답터가 들어 있다.
좀 더 상세한 스펙은 아래와 같다.
설치는 아래와 같이 TV의 HDMI 포트에 꼽아주면 된다. HDMI에 꼽는 동시에 아답터도 꼽아주어야 충분한 전원이 공급되어 원활히 동작한다.
전원이 들어오면 아래와 같이 연결 대기 상태가 된다. 이제는 휴대폰에 U+tvLINK를 다운로드 받아 실행해보자.
스마트폰에서 U+tvLINK를 실행하면 Bluetooth가 자동으로 켜지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Bluetooth로 대상 기기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 기기를 찾아서 연결하면 아래와 같이 연결이 되었다는 메세지가 TV화면에 표시된다.
tvLINK에는 위에서 보듯이 3가지 메뉴가 있는데 아래와 같다.
1. Uflix 영화
2. 폰 to TV
3. Android 모드
-. Uflix 영화 : 우선 기본적으로 LG Uplus의 Uflix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본인의 경우 다소 높은 요금제로 인해 가능하였고, 이로 인해 U+ tv Link를 구매하게 되었다.
-. 폰 to TV : 휴대폰의 화면이 그대로 TV로 보여지게 된다. 스마트폰 화면이 큰 TV화면으로 그대로 나타나게 된다.
-. Android 모드 : 스마트폰은 하나의 마우스 controller가 되고, TV에서 실행된 프로그램이 보여지게 된다.
보통의 Miracast dongle은 위의 메뉴 중 "폰 to TV"만 일반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U+ tv Link 는 좀 더 활용 범위를 넓혀주고 있다. 어느 메뉴가 유용한지는 좀 더 사용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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